우리나라의 육상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과 신예 최진우(18, 울산스포츠과학고)는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승으로 나아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2일에 걸쳐 열린 예선에서 두 선수는 각각 2m15의 기록으로 화려하게 결승 진출의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2m26을 기록한 선수는 자동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상위 12명이 먼저 결정되면서 2m10의 기록이 결승 진출 기준이 되었다.
우상혁은 무난히 B조에서 2m15를 한 번에 넘어 예선을 통과, 표정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길고 긴 여정 끝에 그 무대에 섰다. 그 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그리고 도쿄 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최진우는 A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2m15를 넘기는 데 세 번의 도전 끝에 성공했다. 그의 점프는 관중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3차 시도에서 성공하여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결승에서 만날 주요 경쟁자
두 선수의 결승에서의 주요 경쟁자로는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이 꼽힌다. 바르심은 예선에서 단 한 번의 점프로 2m19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를 것임을 증명했다. 그는 2m43의 기록을 보유하며, 세계선수권에서도 3연패를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로 우리 선수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승에서 두 선수는 바르심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시리아, 인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상혁과 최진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결승은 4일 오후 7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두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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