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화려한 성적으로 2023 KBO 리그의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이 강력한 팀이 향한 길목에서 감독 염경엽은 선수 육성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번 시즌, 염경엽 감독이 지휘한 LG 트윈스는 29년 만에 정상을 노리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감독의 섬세한 리더십과 팀의 힘찬 동력이 합쳐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고공 행진이 속에서도 염 감독은 야수 부문 선수 육성에서의 실패를 고백했다. 잠실구장에서의 최근 두산 베어스와의 대결을 앞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그는 주전 9명에게 지나치게 의존한 탓에, 선수층의 깊이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시즌 초, 선수들 중 이재원, 송찬의, 손호영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들은 팀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성장을 지켜보며 큰 기대를 품었으나, 실제 시즌에서 그들은 기대에 품어진 박수를 받지 못했다.

“이재원, 송찬의, 손호영. 이들을 더 크게 키워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다고 염 감독은 아쉬운 심정을 전하면서, 야수 부문의 선수 육성은 이번 시즌에 실패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림자와 같지는 않다. 투수 부문에서는 박명근, 함덕주, 백승현, 유영찬 등이 예상을 웃도는 활약을 펼쳐,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인 박명근은 팀이 공백을 느꼈던 시점에 등장, 팀을 선도했고, 함덕주도 부상을 이겨내며 불펜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LG 트윈스는 현재 1위를 확실히 지키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염 감독은 팀의 페이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페이스를 다시 올려, 포스트시즌에 좋은 성과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띠동갑 듀오 활짝 웃다: 신유빈-전지희,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 확정 (0) | 2023.10.03 |
|---|---|
| ‘루키의 반란’ 유해란, LPGA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화려한 첫 우승 차지! (0) | 2023.10.02 |
| 두 대한민국의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과 최진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확정! (0) | 2023.10.02 |
| 손흥민, 유럽 무대에서 화려한 ‘200호골’ 돌파! (0) | 2023.10.02 |
| 항저우 아시안게임 - 한국 롤러스케이팅 대표팀, 세레머니하다 0.01초 차이로 은메달! (0) | 2023.10.02 |
댓글